손바느질로 만드는 패브릭 에코가방 만들어 보아요.
마음에 드는 예쁜 천을 직접 골라서, 아니면 의미가 있는 추억의 옷은 버리지 마시고 손바느질로 의미있는 에코백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일본영화 미나미양장점의 비밀에서처럼 추억이 담긴 옷을 수선해서 물려입고 그 사람을 기억하는것 처럼요.
저는 가방바닥은 없는 납작한 모양의 손잡이가 하나인 에코백을 만들었습니다.
준비물
패브릭천, 바늘과 실, 자수실, 가위
작은 패브릭 에코백만들기
1. 천 재단하기
먼저 안감1장. 겉감1장. 끈2장을 재단해야 합니다. 저는 초록색 체크천을 안감으로 사용 했습니다.
만들고 싶은 에코백 크기대로 재단을 합니다.
에코백의 세로크기의 두배로 재단합니다. 아니면 에코백 크기대로 겉감2장 안감2장 나누어서 재단해도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가로24cm 세로 24cm크기의 에코백을 만들거라 시접포함해서 가방은 가로 25cm 세로50cm로 끈은 가로5cm 세로 27cm로 재단했습니다.
2. 가방 옆면홈질하기
안감과 겉감을 반 접어서 가방 옆면이 될 부분을 시접 0.5mm정도 남기고 홈질로 바느질합니다.
바늘땀 길이는 0.3mm정도 되게 해주세요.
3. 가방 윗면 홈질하기
가방 윗부분을 벌려서 안감겉과 겉감 겉이 마주보게 끝을 맞춰서 시침핀으로 고정합니다. 가운데부분 창구멍을 남기고
양옆을 홈질해 주세요.
4.가방 밑면 함께 홈질하기
안감과 겉감 밑면을 같이대고 홈질로 고정시켜줍니다. 이렇게 하면 가방을 만들었을때 안감과 겉감이 따로 놀지 않고 합체가 됩니다. 만들어진 파우치를 유심히 보다가 스스로 발견해낸 거랍니다. 능동적으로 무엇인가 알아 간다는 건 어느 분야에서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5.가방끈 만들기
재단한 가방끈 두개를 시접을 접어서 다림질한후 접은 시접부분이 안으로 들어가게 두개의 끈을 마주보게 한후 홈질해 줍니다. 자수실로 스티치해주면 더 예쁩니다. 가방끈을 만드는 대신 웨이빙끈을 사서 사용해도 됩니다.
창구멍 사이로 만든 가방끈을 넣은 후 가운데에 시침핀으로 고정시킵니다. 가방 끈 부분은 튼튼하게 박음질로 해주시고 가방 윗면을 안감과 겉감이 밀착되도록 한번더 홈질해 줍니다. 이왕이면 예쁜 자수실로 해주면 바느질 땀이 더 예쁩니다.
양쪽에 끈 두개를 끼우면 일반적인 에코백 스타일이 되겠지요.
참고해서 하나뿐인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 보세요. 라벨을 붙여도 좋고 자수를 더해도 예쁘고 작은 패브릭을 붙여도 나만의 독특한 에코백이 만들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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