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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하다

코바늘블랭킷뜨기 모티브 연결하는 방법

by @* : *@ 2023. 2. 6.

 

겨우내 작은 모티브들을 하나하나 만들어서 모으고, 드디어 겨울이 가기전에 블랭킷을 완성했습니다. 오늘은 만든 모티브를 이어서 블랭킷을 만드는법을 알려드릴게요. 제가 해보니 돗바늘로 감침질하듯이 하는것이 처음 모티브를 연결할때의 가장 쉬운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단색모티브와 배색한 모티브를 48개 만들었습니다. 쇼파 등받이 블랭킷으로 사용할거라서 모티브를 연결하기전에  먼저 배치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배열만 했는데도 아름답습니다.

모티브배열
모티브배열해보기

 

 

 

 

 

모티브 완성하기

모티브를 아이보리색상 실로 연결하고 테두리도 아이보리색상으로 마감하기 위해서 한단 더 떠 줄겁니다. 모티브 가장자리를 떠면서 바로 연결하는법도 있던데, 그것은 어려워 보여서 따로 각각 가장자리를 떠서 연결해 줬습니다.


 

 

모티브완성하기

모티브완성하기

모티브 5단완성하기-  크기 가로x세로 11cm정도 됩니다. 

 

네모모양 모티브만들기 과정

2022.12.20 - [뜨개질하다] - 코바늘뜨개질로 그래니스퀘어 모티브 배색모티브뜨기

 

1. 모티브 코너부분에 아이보리실을 걸어서 한길긴뜨기 기둥코 사슬3개를 뜹니다. 

 

2. 코너부분은 한길긴뜨기3번- 사슬3번- 한길긴뜨기3번 세트로 해서 코를 늘려줍니다. 아랫단 한길긴뜨기한 부분은 사슬하나 그다음 사슬빈공간은 한길긴뜨기3번 합니다. 이 패턴을 반복합니다.

 

3. 각각의 모티브를  아이보리실로 모두 한단 더 떠주었습니다. 

 

4. 모티브를 완성했을때, 앞면과 뒷면의 모습이 틀립니다. 앞면이 오른쪽 모티브처럼 가장자리 사슬코부분이 보이니 연결할때 앞면이 보이도록 잘 확인하고 연결해 주세요.

 

 

 

 

 

 

모티브연결하기


 

모티브연결하기-1
모티브연결하기-1

1. 모티브4개를 주욱 연결할거라 실길이는 모티브4개길이+1/2 즉, 65cm정도 자릅니다. 돗바늘에 실을 끼웁니다. 모티브 두개를 아래위로 놓고, 위쪽의 모티브 코너부분 3개의 사슬코중 가운데 사슬반코에 돗바늘을 아래에서 위로 빼냅니다. 꼬리실을 조금 남겨두고 실을 당깁니다. 

 

2. 아래쪽 모티브의 코너부분 가운데 사슬반코에 바늘을 넣고 다시 위쪽 모티브 가운데 사슬에 통과 시킵니다. 모티브 끝이 고정이 됩니다. 

 

3. 다시 위의 모티브 사슬반코에 바늘을 넣고 마주보는 아래 모티브 사슬반코에 통과 시킵니다.

 

4. 감침질 하듯이 위에서 아래로 마주보는 사슬끼리 바늘을 통과 시킵니다. 코너부분 사슬 가운데 부분까지 연결합니다.

 

 

 

모티브연결TIP

모티브연결팁
모티브연결팁

 

이렇게 두개의 모티브를 뒷면끼리 맞댄 상태에서 하면 마주보는 사슬반코를 감침질 하기가 좀 더 수월합니다.

 

 

 

 

 

꼬리실 처리하는 TIP

모티브꼬리실처리방법
꼬리실처리방법

 

처음 시작할때 남아있는 꼬리실을 모티브 위에 대고 감침질 해주면 따로 꼬리실 마감하는 수고스러움을 들 수 있습니다. 

 

 

 

 

 

 

모티브연결하기-2
모티브연결하기-2

 

5. 다음 연결할 모티브도 위 아래로 놓습니다.  위의 모티브 코너부분 사슬 가운데 반코로 바늘을 넣고 아래 모티브 코너부분 가운데 사슬반코로 실을 통과시킵니다.

 

6. 이때 모티브가 붙을 수 있도록 실을 적절하게 조여줍니다. 

 

7. 위에서 아래로 마주보는 사슬반코에 바늘을 통과시킵니다. 

 

8. 모티브4개까지 한번에 연결했습니다. 남아있는 실은 뜨개사이로 숨겨서 마무리 해줍니다. 나머지 모티브들도 같은방법으로 4개씩 연결해 줍니다. 

 

 

 

 

 

모티브연결하기-3
모티브연결하기3

 

9~10. 모티브를 4개씩 연결해서 가로 세로 모두 연결해줍니다. 

 

11. 이제 가장자리 테두리를 작은모티브 만들때와 마찬가지로 코너부분은 한길긴뜨기3- 사슬3-한길긴뜨기3 세트로 뜨고, 아래 한길긴뜨기한 부부은 사슬하나, 사슬공간부분에는 한길긴뜨기3번을 합니다. 

 

12.사방 돌아가면서 한길긴뜨기로 떠 줍니다.

 

 

 

 

 

블랭킷완성사진
블랭킷완성사진

 

그다음 단은 짧은뜨기1-사슬1-짧은뜨기1-사슬1 패턴으로 두단 더 떠 주었습니다. 이렇게 큰 사이즈는 처음 완성해 본거라 감격스럽습니다. 물론 틈나는대로 떠서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완성했습니다.

집안이 화사해졌을뿐만 아니라 보고 있으면 따사롭고 포근해져요. 뜨개블랭킷은 따뜻한 겨울 인테리어소품으로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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