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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하다

코바늘뜨개질로 그래니스퀘어 모티브 배색모티브뜨기

by @* : *@ 2022. 12. 20.

 

겨울이 되면 뜨개블랭킷을 떠 보야지 마음먹은지 한해 두해가 지나고 나서야 블랭킷만들기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실 배색하기도 번거롭고 사이즈도 커서 언제 완성할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에 용기를 못내었었지요.

 

요즘 머리 아픈일이 많아 아무 생각없이 오래걸리고 집중할거리를 찾다가 블랭킷을 떠올렸습니다. 블랭킷을 뜨기위해 일단은 작은 모티브들이 많이많이 필요합니다. 저는 사각모티브인 가장 기본적인 그래니스퀘어 모티브를 떠 보았습니다. 모티브로 블랭킷뿐만 아니라, 티코스터. 모티브가방. 쿠션. 벽장식등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준비물  마카롱실 또는 러브실.  코바늘 5~6호. 돗바늘. 쪽가위

 

마카롱실과 러브실은 색상이 다양하고 부드러우며, 굵기는 비슷합니다. 코튼함량이 높고 포근포근해서 인형이나 소품실로 많이 사용하는듯 합니다.

 

 

 

 

 

 

사각모티브뜨기


사각모티브1단
사각모티브-1단뜨기

1단뜨기

1. 매직링을 만들어 준뒤 한길긴뜨기를 하기위한 사슬3개를 기둥코로 세웁니다. 이 기둥코를 한코로 헤아립니다.

 

2. 바늘에 실을 걸어 고리 안으로 넣어 한길긴뜨기를 2번 더 합니다. 모서리를 만들기위해 사슬3개를 뜹니다.

 

3. 사각형의 면인 될 한길긴뜨기를 3번 뜹니다. 모서리 사슬을 3개 뜹니다.

 

4. 총 네개의 면과 모서를 뜹니다. 링의 꼬리실을 꽉 잡아당겨 줍니다. 

 

 

 

 

사각모티브-1단마무리
사각모티브1단마무리

 

5.기본 네모모양이 만들어졌습니다. 빼뜨기를 합니다. 단수링으로 표시해둔 기둥코의 세번째코 뒷부분 코산과 사슬 반코 사이로 바늘을 넣어 두가닥을 걸어 바늘을 빼냅니다.  요부분에서 새실을 걸어 빼내는 방법도 있고, 기둥코 한코만 세운뒤 새실을 걸어서 긴뜨기로 바로 연결하는 방법도 있던데 저는 다른 방법으로 해 보았습니다.

 

6. 꼬리실을 좀 더 잘 숨겨주기위해서  빼뜨기로 모서리까지 이동한뒤 매듭을 지어줍니다. 

 

 

 

 


 

 

모티브2단뜨기
사각모티브2단

2단뜨기

1. 바늘에 새실을 걸어 코너에서 코를 만들어 한길긴뜨기 기둥코 3코를 세웁니다. 

 

2~3. 바늘에 실을 걸어 모서리 아래로 바늘을 넣어 한길긴뜨기를 합니다. 모서리부분은 한길긴뜨기3번- 사슬3번-한길긴뜨기3번 합니다. 이때 꼬리실 두가닥을 모서리부분에 대고 같이 떠 줍니다. 꼬리실은 잘라냅니다.

 

4. 한길긴뜨기 부분은 사슬하나입니다.

 

5. 빼뜨기로 마무리합니다.

 

6. 빼뜨기로 이동해서 왼쪽 코너부분에서 매듭 짓고 실을 자릅니다.

 

 

 


 

 

 

모티브3단뜨기
모티브3단

3단뜨기

1. 모서리에서 새실을 걸어 기둥코를 만듭니다. 

 

2~3. 코너부분은 같은 패턴으로 떠 줍니다. 한길긴뜨기3개부분은 사슬하나를 떠줍니다. 

 

4. 가운데 빈 공간은 바늘을 공간 아래로 넣어서 한길긴뜨기3번 합니다. 

 

 

 

 


 

 

 

모티브4단뜨기
모티브4단완성

4단뜨기

코너에 새실을 대고 바늘에 걸어 기둥코3개를 만듭니다. 

마찬가지로 코너부분은 한길긴뜨기3- 사슬3- 한길긴뜨기3 합니다. 아랫단 한길긴뜨기 부분은 사슬하나 빈공간 부분은 한길긴뜨기 3번 합니다. 

 

모티브 몇개 만들어 보았는데요. 블랭킷을 만들기위해 모티브를 몇개나 떠야 할까요? 심심할때마다 모티브 떠 보려고 합니다.  배색을 맞추려고하기보다 느낌가는대로 배색해서 넣었는데도  예쁩니다.

 

하나하나 모아 모티브 연결해서 블랭킷 만들때 어떤 모습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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