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페인팅 화장실 문 페인트 페인트칠 방법

봄을 맞아 페인트 1l 한통으로  집안 여기저기 셀프 페인팅을 하고 있습니다. 30년이 다 되어가는 오래된 아파트인데 문짝 교체 없이 페인팅해서 사용하고 있네요. 오랜만에 방문과 화장실문도 새로 페인팅칠 해주었더니 집안 분위기도 달라지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또한 셀프 페인팅은 문짝 교체 없이 저비용으로 문리폼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럼 셀프 페인트칠로  화장실문 변신시키는 과정을 소개해 볼게요. 

화장실문-셀프페인팅-완성샷

화장실문 셀프 페인팅으로 완성한 모습입니다. 이사 오고 두 번째로 리페인팅했고 원하는 컬러로 페인팅할 수 있어서 재미도 있고 집안 분위기에 변화도 줄 수 있어서 좋아요. 

30년 가까이 되는 화장실 문이라 아래쪽 부분이 들떠서 부풀어 있긴 한데 문짝 자체가 크게 상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페인팅만 했습니다. 만약 문짝 하단 나무 내부가 보일 정도로 부식된 상태라면 퍼티작업을 해주고 페인팅하셔야 합니다.

 

화장실문 페인트 칠하기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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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문을 셀프 페인팅 하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준비물 롤러 또는 평붓, 트레이, 수성페인트, 마스킹테이프, 커버링테이프, 물걸레

   표면 밑작업 문의 먼지나 오염을 물걸레로 닦아서 청소해 주고 필요시 사포로 샌딩해 줍니다. 

   보양작업 마스킹테이프, 커버링테이프, 비닐 등으로 페인팅할 주변을 보양 작업 해줍니다.  

   페인트칠하기 프라이머 (젯소) 작업- 페인트도장 2회 - 바니시 작업

작업물의 상태와 페인트 선택 사항에 따라 생략 가능한 과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젯소와 페인트가 혼합된 페인트도 있고 페인트와 바니시 기능이 혼합된 생활 방수 기능이 있는 페인트도 있습니다.  

젯소 작업이 꼭 필요한 경우
표면이 시트지로 마감되었거나 색이 짙을 경우는 젯소 작업을 1~2회 정도 해주고 페인트칠에 들어갑니다. 페인트 종류 중에 젯소 없이 시트지 위에 바로 작업할 수 있는 페인트도 있으니 용도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마무리 및 정리하기 페인트가 마르기 전에 마스킹/커버링테이프를 떼내고 주변을 정리합니다. 사용한 붓이나 롤러는 미지근한 물에 씻어 주고 환기를 충분히 시켜주세요. 

 

 

화장실문 페인트칠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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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페인팅-전과후

우리 집 문의 변천사입니다. 처음 이사 올 때는 오른쪽 방문처럼 화이트 나무문이었어요. 그 후 왼쪽 사진처럼 옥색으로 페인트칠하고 손잡이만 바꿔서 10여 년 지냈어요. 지금 보면 왜 저 색상으로 페인팅했나 싶지만 그냥 세월 보내며 두다가 이번에 다시 리페인팅했습니다. 어떤가요. 색상만 바꿨을 뿐인데 훨씬 모던해 보이지요. 먼저 공간에 어울리는 원하는 컬러를 선택해 보세요. 

 

 

페인트-조색하기

페인트 조색하기

기존 조색된 페인트를 사용하면 이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저는 화이트 페인트와 아크릴 물감을 조색해서 제가 원하는 색상으로 조색했습니다. 물은 섞지 않았어요. 가성비 면에서 이런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1. 회색빛 도는 파스텔 하늘색을 만들어 볼게요. 방문 가구용 화이트 색상 페인트를 트레이에 붓습니다. 

2. 아크릴물감 파란색을 조금 넣어서 섞어 줍니다. 주의할 점은 아크릴 물감이 꾸덕하기 때문에 페인트와 잘 배합되도록 섞어주세요. 잘 섞이지 않으면 페인팅할 때 아크릴 물감 색상이 붓에 묻혀서 칠해질 수 있어요.  

3. 이 상태에서 톤다운되도록 검은색 물감도 조금 넣어 섞어 줍니다. 

4. 회색빛 도는 하늘색으로 조색되었습니다. 

 

 

 

셀프페인팅-과정1

화장실문 셀프 페인팅

페인트가 튀기 때문에 작업 전 보양작업을 해야 하나 저는 그 작업이 귀찮아서 그냥 페인트칠 시작했습니다. 물걸레만 준비해 놓고 페인트 떨어지는 거 보이면 바로 닦아가면서요. 그리고 리페인팅을 하기 때문에 젯소 작업 없이 바로 페인팅만 1회 칠해 주었습니다.

밑색을 완전히 덮고 깔끔하게 칠하려면 2시간 정도 건조 후 한번 더 페인트칠해야 해요. 저 같은 경우는 밑색이 덤성덤성 보이는 빈티지함도 좋기 때문에 1회만 페인팅했습니다.  

 

1. 화장실 문을 닫고 위쪽 문틀부터 페인팅합니다. 가장자리와 굴곡진 좁은 부분은 먼저 붓으로 칠해주고 페인팅하면 편해요.

2. 평평한 면은 롤러로 칠하는 것이 붓자국 없이 칠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굴곡진 부분이 있는 문이라 롤러 따로 쓰기가 번거로워서 붓으로만 칠했어요. 붓으로 칠하더라도 페인트가 마르기 전에 경계 부분을 붓으로 다시 쓱쓱 칠해주면 매끄러워집니다.   

 

 

 

셀프페인팅-과정2

화장실 안쪽 문도 칠해 줍니다. 손잡이나 경첩 부분도 원칙은 커버링테이프로 감싸주거나 빼고 난 뒤 페인팅해야 됩니다. 대신에 이렇게 작은 붓으로 손잡이 부분을 둥글게 먼저 칠한 뒤 나머지 부분을 칠해도 됩니다. 단 페인트를 많이 묻히지 말고 조심해서 칠해야겠지요. 또 묻으면 바로 닦으면 됩니다. 저는 경첩까지 같이 페인팅했어요. 

 

 

셀프페인팅-과정3

화장실 내부 쪽 문도 위에서부터 칠해서 내려옵니다. 깨끗하게 단색으로 칠하려면 2회 칠해야 해요. 그다음 문을 열고 측면 문짝과 문틀을 칠합니다. 생활 방수 기능이 있는 페인트는 바니시 마감은 선택 사항입니다. 저는 페인팅 후 2시간 정도 건조 후 화장실 내부만 바니시로 한번 더 마감해 주었습니다. 

 

화장실 문 셀프 페인팅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래되어서 리폼이 필요하거나 컬러를 바꾸고 싶은 화장실문 셀프 페인팅으로 바꾸어 보세요. 조금의 수고로움으로 노력한 만큼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페인팅이 처음이라서 부담스러우면 작은 가구부터 페인팅하면서 연습해보세요. 

식탁 의자 리폼 셀프 페인팅 페인트 칠하는법